모비스타, '14억 중국 시장을 잡아라'… 중국 마케팅 세미나 성황리 마무리
모비스타, '14억 중국 시장을 잡아라'… 중국 마케팅 세미나 성황리 마무리
  • 박소정
  • 승인 2019.04.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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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타, 텐센트, 앱스플라이어 등 글로벌 모바일 마케팅 기업서 연사로 나서
지난 25일 중국 UA 마케팅 세미나 ‘Xplore China’ 열어

 

모비스타 코리아 박준성 지사장(왼편)의 발표 ⓒ모비스타
박준성 모비스타 코리아 지사장(왼편)의 발표 ⓒ모비스타

글로벌 모바일 마케팅 비즈니스 플랫폼 모비스타(Mobvista)는 지난 25일 서울 청담 시네시티 엠큐브에서 150여 고객사를 대상으로 중국 유저 확보(UA, User Acquisitions) 마케팅 세미나인 ‘XPLORE CHINA’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모비스타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는 텐센트(Tencent), 앱스플라이어(AppsFlyer), 신세계디에프가 참석해 중국 시장 트렌드부터 마케팅 방안, 광고 성과 측정 등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패널 디스커션 세션을 통해 참석자들과 중국 시장 마케팅에 대한 깊이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박준성 모비스타 지사장은 “기업들이 14억 인구, 스마트폰 보급 약 10억대의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기회를 찾길 원하지만, 빠르게 변하는 시장 트렌드나 정부규제에 대한 정보를 접하는 채널은 매우 한정적이다”며 “모비스타는 Xplore China 세미나를 통해 중국 UA 마케팅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중국에서 마케팅을 시작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준성 모비스타 지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허정필 텐센트 인터내셔널 사업부 부장의 발표로 이어졌다. 허 부장은 ‘텐센트 서비스를 통해 알아보는 새로운 중국 유저 트렌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이 얼마나 모바일 커머스 환경에 익숙한지, 그리고 텐센트가 구축한 생태계 내에서 벌이는 마케팅 활동이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어 안아름 모비스타 과장이 ‘중국 퍼포먼스 마케팅 시작하기: 채널선정과 파트너 탐색’을 주제로 발표했다. 중국 모바일 시장의 편견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채널선정,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 중요성, 성공사례 등에 대해 얘기했다. 그리고 중국 빅미디어 성과를 한 눈에 통합적으로 확인 가능한 모비스타 자체 대시보드 기능을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은 ‘앱스플라이어로 본 중국 광고 시장 트래킹’이라는 주제로 앱스플라이어 한국 지사의 문유철 지사장이 발표를 맡았다. 중국에서의 앱 마케팅 과정, 특히 앱 마켓 입점 후 발생하는 성과 측정 문제를 조명했으며, 싱글 앱 솔루션, 로컬 파트너와의 심도있는 연동 등을 활용한 어트리뷰션 관점에서의 해결 방안을 다뤘다.

주제발표를 마치고 박준성 모비스타 지사장의 진행으로 텐센트 인터내셔널 사업부 허정필 부장, 문유철 앱스플라이어 코리아 지사장, 김부 신세계디에프 파트너가 함께 ‘중국 마케팅 From A to Z’, 필수 상식 알아보기’를 주제로 패널 디스커션 세션을 시작했다. 각 패널들은 마케팅 예산 산정부터 어트리뷰션 툴, 크리에이티브, 성과 최적화 및 분석 등 폭넓은 토픽을 오가며 깊이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는 주제 발표자들과 참석자들이 한데 어울어진 네트워킹 파티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