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지는 고객 기대치, 브랜드의 대담한 도전 필요"… 문지훈 인터브랜드 한국법인 대표
"높아지는 고객 기대치, 브랜드의 대담한 도전 필요"… 문지훈 인터브랜드 한국법인 대표
  • 박소정
  • 승인 2019.04.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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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시장 대응 위한 방법 제시
신념, 고객 기대 정의, 브랜디드 콘텐츠, 결정 등 4가지 꼽아
문지훈 인터브랜드 한국법인 대표ⓒ정상윤 기자

고객 기대치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업에게 필요한 4가지 자세는 무엇일까.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가 제7회 'Best Korea Brands 2019(이하 2019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를 발표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10일 2019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따르면 고객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기업의 발전 속도와 차이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

문지훈 인터브랜드 한국법인 대표는 매 순간 바뀌는 시장 상황에 브랜드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문 대표는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기업의 자질로 '명확한 신념', '고객 기대 수준 정의', '브랜디드 콘텐츠로 고객 경험 증진', '확실한 결정' 등 4가지를 꼽았다.

그는 "사회적으로 인류, 지구, 어떤 신념을 가진 브랜드인지 설명하는 브랜드가 인기다. 일관되고 지속적인 메시지로 고객들에게 다가서야한다"며 "고객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다각도로 고객과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 이마트의 전단지처럼 일상에 도움이되는 콘텐츠, 이케아의 카탈로그 같은 지속성 있는 콘텐츠나 캐치(Catchy, 시선을 끄는)하고 재밌는 콘텐츠로 소비자를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사업 비전 및 지향 가치에 대한 소비자의 공감대 형성과 리스크 감수 결정 및 변화, 진정한 도약을 위한 조직 구성 및 운영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문지훈 인터브랜드 한국법인 대표ⓒ정상윤 기자

인터브랜드는 고객들의 니즈와 기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진화하는 환경 속에서 탁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고객을 이해하는 방식, 고객들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충족시키는 방안,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바라보는 관점부터 변화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문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명확한 시장전망과 고객경험의 정확한 포지셔닝을 통해 이뤄진다고 이야기했지만 이제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아이코닉한 전략과 실행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명확한 사업계획과 대담한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과 고객을 장기적으로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굉장히 자세히 현미경처럼 보는 것이 필요하고 미래를 새롭게 개척할 수 있는 대담한 도전이 요구된다"고 역설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 가치 총액은 152조원으로 2018년 브랜드 가치 총액 146조원 대비 4.2% 성장했다. 

2019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1위는 삼성, 2위는 현대 3위는 기아가 차지했으며 이어 네이버, 삼성생명, SK텔레콤, LG, KB국민은행, 신한은행, SK하이닉스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대비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을 보인 브랜드는 SK하이닉스, 카카오,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코웨이, 신세계백화점으로 나타났다. 순위에 새롭게 진입한 브랜드는 CJ ENM, 넷마블, DB손해보험, 대림산업이다. 

2019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랭킹은 인터브랜드 서울오피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