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XSW 2019] 박승원 광명시장, 자매도시 오스틴 찾아… "젊은 창업가의 글로벌 진출 도울 것"
[SXSW 2019] 박승원 광명시장, 자매도시 오스틴 찾아… "젊은 창업가의 글로벌 진출 도울 것"
  • 김수경
  • 승인 2019.03.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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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美 텍사스주 오스틴 시장 만난 뒤 SXSW 참관
"광명시 스타트업 지원 사업, SXSW 참여 검토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13일(현지시간) 북미 최대의 IT·엔터테인먼트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2019)를 방문해 트레이드쇼(Trade show)를 참관했다. ⓒ김수경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13일(현지시간) 북미 최대의 IT·엔터테인먼트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2019)를 방문해 트레이드쇼(Trade show)를 참관했다. ⓒ김수경 기자

[미국 텍사스 오스틴 = 김수경 기자]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광명시의 자매도시인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을 찾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3일(현지시간) 북미 최대의 IT·엔터테인먼트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2019)를 방문해 트레이드쇼(Trade show)를 참관했다. 

이날 오후 한국 스타트업 10개사로 구성된 코트라(KOTRA) 부스를 찾은 박 시장은 현장에서 청년 기업가들과 만나 응원의 이야기를 전했다. 

코트라는 움직임을 따라 개성 있는 사진·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피보(Pivo)', 실시간 피부 진단·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릴리커버(Lillycover)', 글로벌 소셜 뮤직 플랫폼 '디오션(Diocian)' 등 한국 스타트업 10개와 한국관을 구성해 올해 처음으로 SXSW에 참가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매년 30~40명에 달하는 스타트업과 청년 창업가들을 지원하고 육성해오고 있다"며 "향후 광명시 스타트업들도 SXSW에 참가해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XSW는 오스틴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라며 "광명시가 SXSW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겠다"고 전했다. 

광명시는 텍사스 오스틴과 자매결연을 맺고 수십년 간 교류해왔다. 지난 2007년에는 광명시가 후원한 서울전자음악단이 윤도현밴드 등과 함께 SXSW에 한국 대표 뮤지션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SXSW 참관에 앞서 스티브 애들러(Steve Adler) 오스틴 시장을 만나 도시 간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13일(현지시간) 북미 최대의 IT·엔터테인먼트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2019)를 방문해 트레이드쇼(Trade show)를 참관했다. ⓒ김수경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13일(현지시간) 북미 최대의 IT·엔터테인먼트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2019)를 방문해 트레이드쇼(Trade show)를 참관했다. ⓒ김수경 기자

지난 1987년 지역의 작은 음악 축제로 시작한 SXSW는 지난해 102개국 43만2500여명의 참가자가 다녀갔다. 

뮤직, 필름, 코미디, 인터랙티브(Interactive)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인터랙티브 페스티벌은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 슬러시(SLUSH)와 함께 글로벌 최대 스타트업 축제로 꼽힌다. 

올해는 페이스북과 델, 액센츄어 인터랙티브, 코카콜라, 링크드인, 넷플릭스, 벤츠, 소니, 우버, 스텔라 아르투아, 맥킨지앤드컴퍼니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참여했으며 카카오와 CJ ENM, 현대카드, 현대자동차, 이노션, 한화생명, SK가스, SK디스커버리, 파라다이스시티 등 다양한 기업 관계자들이 SXSW를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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