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엔 SUV가 대세"… 현대차·닛산·쌍용차 신규 광고 선봬
"기해년엔 SUV가 대세"… 현대차·닛산·쌍용차 신규 광고 선봬
  • 박소정
  • 승인 2019.01.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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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닛산 '엑스트레일',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광고 공개
2019년 SUV 대세 흐름 따라 준중형급부터 대형 광고 쏟아져

최근 자동차 시장의 'SUV 바람'이 광고계에도 뜨겁게 불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닛산, 쌍용자동차가 기해년 SU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TV 광고를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LA오토쇼를 시작으로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PALISADE)'와 함께 하는 방탄소년단 영상 콘텐츠를 내놨다. 지난 5일에는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등장하는 '팰리세이드 레드카펫 편' 캠페인을 방송했다. 

이노션이 제작한 이 캠페인은 방탄소년단이 팰리세이드에서 내리는 순간을 통해 '팰리세이드의 2열 스마트 원터치 워크인 & 폴딩' 기능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이노션 관계자는 "2열의 원터치 버튼으로 3열 좌석 탑승자가 원활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돕는 펠리세이드의 기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닛산은 올해 광고업계에서 첫 SUV 캠페인을 방송했다. 닛산의 대표 준중형 SUV인 '뉴 엑스트레일(The New Nissan X-TRAIL)'은 지난 2000년 론칭했으며 현재 닛산의 글로벌 판매 1위 SUV 모델이다. 

닛산은 지난 2일, 3세대 더 뉴 엑스트레일을 론칭하며 '엑스트레일 : 론칭 편' 캠페인을 방송했다. 이 캠페인은 TBWA코리아에서 대행했다. 

설원을 달리는 역동적인 모습으로 익사이팅(X-Citing) SUV의 정체성을 담았다. 엑스트레일은 아웃도어 활동과 모험 등 익사이팅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일과 삶의 밸런스를 추구하는 외향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고객들이 타깃이다.

닛산 관계자는 "엑스트레일의 이번 캠페인은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트레이스 컨트롤, 사륜구동 시스템 등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Nissan Intelligent Mobility) 주요 기술들을 담아 예측할 수 없는 모험을 위해 모든 변수를 예측하는 엑스트레일의 똑똑한 기능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새해 첫 신차로 렉스턴 스포츠를 기반으로 확장된 렉스턴 스포츠 칸(Rexton Sports Khan)을 선보였다.

대홍기획이 대행한 '렉스턴 스포츠 칸 : WILD & WIDE 편' 캠페인은 렉스턴 스포츠 기종에서 310mm를 확장한 와이드 유틸리티 덱(deck)을 장착한 칸의 적재능력과 새로운 레저 라이프스타일을 담았다.

영상은 "인생은 짧지만 덱은 길다"란 메시지를 담았다. 칸의 가장 큰 특징인 와이드 유틸리티 덱을 활용해 캠핑, 서핑, 오프로드 모터사이클 등 다양한 아웃도어 레저를 즐기는 장면을 담았다. 

대홍기획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칸을 통해 다이내믹한 여가 활동과 전문적인 스포츠 활동까지 즐기는 모습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이 새로워지고 인생의 스펙트럼이 넓어질 수 있다는 점을 경쾌한 BGM과 함께 녹여냈다"며 "차량 자체의 힘 있고 남성적인 외관을 담아 가슴속에 품고 있던 열망을 충분히 한 칸 더 뛰게 만들 수 있도록 표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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