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C&C, 글로벌 캠페인 'LoveforDMZ'… 3주 만에 4만명 참여
SM C&C, 글로벌 캠페인 'LoveforDMZ'… 3주 만에 4만명 참여
  • 박소정
  • 승인 2019.01.07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XO, 레드벨벳, 류승룡 등 국내외 셀럽 캠페인 동참
160개국 4만 명 참여, 캠페인 마무리 시점 5만 명 이상 참여 예상
ⓒ
LoveforDMZ ⓒSM C&C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물들이고 있는 다채로운 색깔의 하트들이 화제다.

SM C&C는 한국관광공사가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LoveforDMZ' 캠페인에 전세계 160개국 4만명이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SM C&C에 따르면 '#LoveforDMZ' 캠페인은 한국관광공사의 의뢰로 SM C&C에서 기획했다. 반세기 동안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미지의 땅인 비무장지대(DMZ)에 대한 전 세계인의 방문 소망 메시지와 '손가락하트(Finger Heart)'를 함께 받는 #LoveforDMZ 캠페인을 지난 12월 14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시작 3주가 되는 지난 5일 기준, 총 160개국에서 4만명의 참여수를 돌파했다. 캠페인이 종료되는 2019년 1월 15일까지 약 5만 여명 이상의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속에 숨겨진 관광 자원인 DMZ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의 의미에 동참하는 셀럽들이 캠페인 참여를 통해 독려했다. 현재까지 EXO, 레드벨벳, 류승룡, 김병만, 황치열 등이 참여했고 캠페인이 마무리 되는 기간까지 국내외 더 많은 참여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LoveforDMZ'로 전세계인이 보내준 손가락하트 사진과 메시지는 임진각 평화공원 내에 있는 독개다리 위에 미디어아트 형태의 가상철로인 'New lane of DMZ'로 표현돼 오는 1월 말 설치된다.

임진강 독개다리는 과거 임진강의 남과 북을 이었던 유일한 통로로 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파괴된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세계인의 평화 관광 염원 메시지는 미디어아트 형태로 표현되며 끊어진 철로를 가상으로 연결해 북한을 넘어 유라시아까지 평화의 길을 잇고자 하는 전세계인의 염원을 담게 된다.

우병희 한국관광공사 브랜드광고팀장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Have you ever 광고에 이어 이번 #LoveforDMZ 캠페인을 통해 관광지로서의 한국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캠페인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DMZ의 매력을 알려 나가는 데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oveforDMZ' 캠페인은 오는 15일까지 공식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DMZ관광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손가락하트 사진과 메시지를 업로드 하면 된다.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한국왕복항공권(3명), 숙박권(5명), 엑소 굿즈(10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