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츠 이지스 네트워크 코리아, 한국 법인 설립  
덴츠 이지스 네트워크 코리아, 한국 법인 설립  
  • 박소정
  • 승인 2019.01.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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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톱 3 광고 회사, '덴츠 이지스 네트워크' 한국 내 법인 설립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제공 목표
ⓒ덴츠
남우현 CEO ⓒ덴츠 이지스 네트워크 코리아

디지털 시대에 글로벌 광고 시장을 선도하는 덴츠 이지스 네트워크의 한국 내 자회사인 덴츠 이지스 네트워크 코리아(Dentsu Aegis Network Korea)가 지난 1일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덴츠 이지스 네트워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광고대행사 ‘덴츠(Dentsu)’가 유럽 최대 미디어 광고 대행사인 ‘이지스(Aegis)를 합병해 지난 2013년 탄생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다. 

덴츠 이지스 네트워크는 현재 4만5000여 명의 직원들이 143개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룹 내에는 10개의 브랜드가 있다. 그 중 7개의 브랜드 (덴츠, 덴츠 X, 캐러트, 아이소바, 아이프로스펙트, 비지움, 앰플리파이)가 덴츠 이지스 네트워크 코리아 산하에서 고객을 위해 활발하게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다.

새로 설립된 법인인 덴츠 이지스 네트워크 코리아에서는 한국에 이미 법인이 설립되어 있던 각각의 브랜드가 상호간 유기적인 비즈니스 융화를 통해 클라이언트를 위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심적인 기능할 예정이다. 디지털 측면에서 신속히 진화하는 국내 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 신규 성장 전략과 서비스 혁신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남우현 덴츠 이지스 네트워크 코리아 CEO는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속도로 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덴츠 이지스 네트워크 코리아는 클라이언트 리더십, 디지털, 데이터 문화를 세 가지 주요 방향성으로 정하고 클라이언트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다해왔다"며 "그 결과 덴츠 이지스 네트워크는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Campaign Asia Pacific)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에이전시 시상식 등 지난 5년 동안 매년 다수의 상을 획득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덴츠 이지스 네트워크 코리아 법인 설립을 기회로 디지털화된 소비자를 움직이기 위한 통합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소속 브랜드 들이 더욱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