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작자 지원 나선 CJ ENM 다이아 티비, 공모전 열고 20개 팀 시상
1인 창작자 지원 나선 CJ ENM 다이아 티비, 공모전 열고 20개 팀 시상
  • 김수경
  • 승인 2018.12.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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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그룹과 서울∙대구∙경북∙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 주최, CJ ENM∙CJ헬로 공동주관
유망 작은기업 및 창작자 발굴과 콘텐츠 산업 저변 확대를 목표로 기획한 상생 프로그램
CJ 그룹과 서울·대구·경북·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CJ ENM의 다이아 티비와 CJ헬로가 공동 주관한 제2회 작은기업 & 크리에이터 매칭 공모전 크리에이터 분야 수상자들. ⓒCJ ENM
CJ그룹과 서울·대구·경북·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CJ ENM의 다이아 티비와 CJ헬로가 공동 주관한 제2회 작은기업&크리에이터 매칭 공모전 크리에이터 분야 수상자들. ⓒCJ ENM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가 '제2회 작은기업 & 크리에이터 매칭 공모전’에서 최종 선발된 20개 팀의 시상식을 지난 8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CJ 그룹과 서울·대구·경북·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CJ ENM의 다이아 티비와 CJ헬로가 공동 주관했다. 각 지역의 잠재력있는 작은 기업을 소비자들에게 알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 동시에 유망한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콘텐츠 산업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목표로 기획한 상생 프로그램이다. 

라이프(푸드·리빙 등), 스타일(뷰티·패션 등), 패밀리(키즈·장난감 등)로 분야를 나눠 진행한 제 2회 공모전에는 영남 지역 44개의 기업과 53개 팀의 창작자 등 총 97개 팀이 응모했다. 

1차 선발된 기업은 기업 규모와 상품을 고려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략 등 실질적 노하우를 전수받았으며 크리에이터는 다이아 티비 유명 크리에이터의 1:1 멘토링, 촬영 및 편집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크리에이티브 클래스 등을 제공받았다.

이 날 영남 지역 작은 기업 분야 최우수상은 꿈과소나무, 주식회사 파코웨어, 프레쉬벨, 이퀠베리, 하늘바라기 농업법인 주식회사가 수상했으며 크리에이터 분야에서는 대상-오알TV, 최우수상-byMY바이마이, 우수상-메이키엠makeym이 각각 수상했다. 각 분야에서 우수상, 장려상, 입상 등을 포함해 총 20개 팀이 수상했다. 

CJ그룹은 이 공모전을 2019년 3월에는 충청·강원, 8월 호남·제주 등으로 확대 개최해 지역 기업 및 창작자 육성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욱 다이아 티비 사업부장은 "작은기업 & 크리에이터 매칭 공모전 외에도 경기도 및 경상북도 경산시와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각 지역에 기반을 둔 창작자의 성장을 돕고 콘텐츠 제작·유통 등 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수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상반기 수도권에서 진행된 1회 공모전과 이번 영남지역에서 진행 된2회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작은기업과 전국의 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확대된 공모전을 통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CJ가 함께 지역과 서울을 연결하는 창업·혁신 네트워크 허브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작은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1회 공모전에는 132개 기업 100개 팀의 창작자 등 총 232개 팀이 참가해 최종 20개 팀을 선정했다. 다이아 티비는 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5개 기업에게 지난 8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1인 창작자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 2018 with 놀꽃'의 컨벤션 부스 입점 및 홍보 활동을 지원했다. 1회에 이어 2회 수상팀이 협업해 만든 홍보 콘텐츠는 1인 창작자 전문 케이블 방송 'CH.다이아 티비'와 CJ헬로의 지역방송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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