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다이아 티비 X SM C&C' 콘텐츠 제휴 파트너십 강화
CJ ENM, '다이아 티비 X SM C&C' 콘텐츠 제휴 파트너십 강화
  • 박소정
  • 승인 2018.11.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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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 디지털 넘는 멀티 플랫폼 네트워크 전략 강화
‘이수근 채널’, 론칭 4개월만에 구독자 2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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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가 SM C&C 콘텐츠 제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개그맨 박성광 유튜브 채널 오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박성광 채널 콘텐츠는 반려견 광복이 시각에서 제작한 브이로그로 오늘(29일)부터 매주 목요일 8시에 CJ ENM의 1인 창작자 전문 방송 채널 ‘CH.다이아 티비’와 오후 9시 30분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다이아 티비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통해 연예인 등 유명인이 TV와 디지털을 넘나들며 소통하는 전천후 창작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MPN(멀티 플랫폼 네트워크)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연예인이 크리에이터로서 직접 기획·출연하고 제작 전문 인력이 참여한 양질의 콘텐츠를 CJ ENM의 1인 창작자 전문 방송 채널 ‘CH.다이아 티비’와 SM C&C 소속 연예인의 유튜브 채널에 동시에 공개하며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이미 개그맨 이수근이 각계 고수와 당구 대결을 펼친다는 콘셉트로 지난 7월부터 매주 수요일 ‘CH.다이아 티비’를 통해 공개한 ‘이수근 채널’은 론칭 약 4개월만에 구독자 수 약 20만명을 넘어섰다. 당구계 세계 4대 천왕이라 일컬어지는 다니엘 산체스의 레슨 영상 등으로 화제를 모은 이 채널에 강호동이 출연한 당구대결 및 신동엽과의 대결을 예고한 영상은 각각 100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이아 티비 황상준 브랜드운영팀장은 “연예인 등 TV 기반으로 활동하던 창작자가 유튜브처럼 본인이 직접 주도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MCN사업을 시작한 다이아 티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들이 디지털에서 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다이아 티비는 걸그룹 f(x) 루나가 운영하는 ‘루나의 알파벳’처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과도 유튜브 채널 운영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고 디지털 영향력을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CH.다이아 티비’는 서울을 기준으로 KT 올레TV 72번, SK B TV 96번, LG U+ 93번, 스카이라이프 160번, CJ헬로비전 58번, 딜라이브 80번, 티브로드 76번, HCN 22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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