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광고회사 WPP 자회사 원더맨… 아마존 전문 이커머스 컨설팅 회사 인수
세계 1위 광고회사 WPP 자회사 원더맨… 아마존 전문 이커머스 컨설팅 회사 인수
  • 박소정
  • 승인 2018.09.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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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맨 유럽내 아마존 시장 점유 도모
투세일즈(2Sales), 아마존 전문 통합 컨설팅 에이전시

WPP가 아마존 내 광고 사업을 강화한다. 

글로벌 디지털 에이전시 원더맨 ⓒWunderman
글로벌 디지털 에이전시 원더맨 ⓒWunderman

 

글로벌 1위 광고대행사 WPP는 지난 5일(현지시간) 자회사인 글로벌 디지털 에이전시 원더맨(Wunderman)이 전자상거래 컨설팅 에이전시 투세일즈(2Sales International S.A.)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투세일즈는 아마존을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의 이커머스 전략을 세워주는 컨설팅 회사다. 원더맨은 투세일즈 인수로 원더맨 커머스가 맡고 있는 글로벌 무역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아마존의 시장 점유율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이번 인수는 원더맨 커머스의 아마존 관련 공급망, 운영 및 종합 계획, 콘텐츠와 검색 최적화 및 판촉 관리 등 전반적으로 아마존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원더맨 커머스에는 1000명 이상의 글로벌 전자 상거래 전문가가 속해있다. 이 중 전략 전문가, 기술자 및 크리에이티브를 포함해 50명이 넘는 소프트웨어 및 기술 파트너 전문 인력이 포진해 있다.

WPP는 원더맨 산하로 살몬(Salmon), 고릴라그룹(Gorilla Group), 파서블커머스(POSSIBLE Commerce) 및 마켓플래이스이그니션(Marketplace Ignition) 등 커머스 에이전시들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투세일즈는 룩셈부르크에 위치한 기업으로 66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원스톱 아마존 솔루션으로 8개의 국가별 아마존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 생성과 영업 및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투세일즈의 고객사로는 아코(Acco), 콜롬비아(Columbia), 피스카스(Fiskars) and 에스씨존슨(SC Johnson)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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