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부산국제광고제 23일 개막… 57개국서 2만여편 출품
제11회 부산국제광고제 23일 개막… 57개국서 2만여편 출품
  • 박소정
  • 승인 2018.08.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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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에서 23일부터 25일 열려
제11회 부산국제광고제 크리에이티브 캠프 현장
제11회 부산국제광고제 크리에이티브 캠프 현장

 

제11회 부산국제광고제가 23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이번 부산국제광고제는 연결지능이라는 새로운 개념과 광고·마케팅 트렌드를 다루는 ‘초연결시대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CONNECT!)'를 테마로 25일까지 열린다.


오거돈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장(부산시장)과 최환진 집행위원장, 이정치 한국광고주협회장(일동제약 회장), 유정근 한국광고산업협회장(제일기획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최환진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장은 “제 11회 부산국제광고제는 초연결시대를 맞아 광고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크리에이티브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4대 국제 광고제인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새로운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탐구하고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3일 오후 6시부터 개막식 및 오프닝 갈라쇼가 진행되며 개막식에서는 ‘AD STARS 특별상’을 수여한다. 

국내외 개인 및 단체에게 시상하는 ‘AD STARS 특별상’은 공로상과 국제명예상으로 나뉜다. 올해의 공로상에는 노승만 삼성물산 대표 부사장과 레이몬드 소(Raymond So) 아시아광고연맹(AFAA/Asian Federation of Advertising Associations) 회장이 선정됐다. 국제명예상에는 노운하 파나소닉 코리아와 공익재단 포커스 미디어(Focus Media)가 선정됐다.

  

개막 공연은 팝핀현준과 박애리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들은 힙합과 전통 국악의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는 57개 국가에서 2만 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관람객들은 광고제 기간 동안 1719편의 본선 진출작을 볼 수 있다. 

최종 수상 작품은 오는 25일 폐막식에서 공개한다. 심사위원장으로는 아리 하퍼(Ari Halper), 조지 제이콥(Joji Jacob), 운 호(Woon Hoh), 토비 탈봇(Toby Talbot), 안나 큐베너스테트(Anna Qvennerstedt)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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