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북극곰 밀어낸 새로운 광고 속 마스코트는 '거대한 혀'
코카콜라, 북극곰 밀어낸 새로운 광고 속 마스코트는 '거대한 혀'
  • 김수경
  • 승인 2019.08.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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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든+케네디 런던, 신규 캐릭터 광고서 공개
처음 느끼는 짜릿한 콜라의 맛, 애니메이션으로 표현
코카콜라 'Magic taste of Coca-Cola'. ⓒ코카콜라
코카콜라 'Magic taste of Coca-Cola'. ⓒ코카콜라

코카콜라가 신규 광고에서 북극곰이 아닌 새로운 마스코트를 공개했다. 

2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분홍빛의 거대한 혀를 새로운 광고 캠페인의 마스코트로 등장시켰다.

코카콜라는 콜라를 처음 맛 본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새로운 광고 '코카콜라의 마법적인 맛(Magic Taste of Coca-Cola)' 편을 선보였다. 

광고에 등장하는 여자 주인공은 거대한 분홍빛 혀와 함께 코카콜라를 처음 맛 본 순간부터 코카콜라와 함께 한 모든 순간의 추억을 기억한다. 

이들은 해변에서 함께 뛰놀고 서핑을 즐기며 노을을 바라본다. 또 스키장에선 함께 스키를 타고 영화관에서 팝콘과 함께 코카콜라를 즐긴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파티는 물론 피어싱, 번지점프와 같은 짜릿한 경험을 할 때도 코카콜라가 곁에 늘 함께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광고 말미에는 'Taste the feeling(느낌을 맛보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코카콜라와 함께 한 모든 즐거운 순간을 상기시킨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코카콜라 로고 속 'C' 이니셜은 새로운 마스코트인 거대한 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변경돼 소소한 재미를 준다. 

이 광고는 코카콜라 영국·아일랜드와 광고대행사 위든+케네디 런던(Wieden+Kennedy London)이 제작했다. 

코카콜라 'Magic taste of Coca-Cola'. ⓒ코카콜라